[뉴스토마토 강명연 기자] 이틀째 하락했던 코스피가 소폭 반등을 이어가고 있다. 코스닥 역시 최근 조정받았던 제약바이오주가 일제히 상승하면서 강세를 기록하고 있다.
1일 오전 1시3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5.05포인트(0.20%) 오른 2481.42에 거래되고 있다. 장 중 등락을 거듭한 뒤 2480선에서 강보합을 이어가고 있다. 개인이 825억원, 기관이 692억원 순매수로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반면 7거래일 연속 매도세인 외국인은 1815억원을 팔고 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3.77%)이 가장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서비스업(2.72%), 기계(1.66%), 전기가스업(0.64%), 통신업(0.64%) 등도 오르고 있다. 반면 은행(-2.50%)이 가장 많이 조정받고 있고, 보험(-1.41%), 비금속광물(-1.22%), 금융업(-1.14%), 철강·금속(-0.82%) 등도 하락 중이다.
롯데지주(004990)(-2.76%)가 계열사들의 지분 전량 처분 결정에 약세를 기록하고 있다. 전날 롯데칠성과 롯데푸드는 보유 중인 롯제지주 주식 546억원, 455억원어치를 전량 처분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50원(0.05%) 내린 1087.7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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