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림P&P, 매수할 시점…목표가 '상향'-현대차증권
2017-12-06 08:13:01 2017-12-06 08:13:01
[뉴스토마토 신항섭 기자] 현대차투자증권은 6일 무림P&P(009580)에 대해 매수할 시점이 왔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를, 목표주가는 7100원으로 상향했다.
 
박종렬 현대차투자증권 연구원은 "무림P&P의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1713억원, 영업이익은 140억원으로 전분기에 이어 양호한 실적 모멘텀이 지속될 전망"이라며 "특히, 펄프가격의 추가적인 인상으로 제지와 펄프부문의 마진 스프레드 확대돼 영업이익이 큰 폭의 호전을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박 연구원은 "작년과 달리 올해는 연초 이후 당초 예상보다 펄프가격의 강세가 지속되면서 펄프부문의 손익이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면서 "지난 1분기 펄프가격이 톤당 615달러에서 3분기 톤당 715달러까지 올랐고 4분기에는 톤당 810달러로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아울러 박 연구원은 "원화강세로 4분기에는 외환부문 손익이 크게 개선되면서 세전이익도 큰 폭의 증가가 가능할 것"이라며 "올해 연결기준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3.1%, 177.4% 증가한 6172억원, 377억원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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