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명연 기자] 장 초반 등락을 반복하던 코스피가 기관 매수에 힘입어 장 중 상승 전환했다. 코스닥은 제약바이오주가 동반 상승하며 강세를 기록하고 있다.
11일 오후 1시1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53포인트(0.10%) 오른 2466.53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에 장 중 하락하던 지수는 장중 매수 전환한 기관(766억원)이 매수폭을 늘리면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반면 외국인은 942억원, 개인은 65억원 매도우위다.
업종별로는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급등에 힘입어 의약품(3.73%)이 가장 큰 폭의 상승을 이어가고 있다. 섬유·의복(1.33%), 통신업(1.00%), 화학(0.92%), 보험(0.80%), 음식료품(0.57%) 등도 상승 중이다. 반면 운송장비(-2.46%), 기계(-0.63%), 전기가스업(-0.87%), 은행(-0.50%) 등은 하락하고 있다.
암니스(007630)(29.87%)의 최대주주가 바이오시밀러 전문기업 폴루스의 최대주주 폴루스홀딩스로 바뀌고 사명도 '폴루스바이오팜'으로 변경된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이어가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0.47포인트(1.41%) 오른 754.53으로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외국인이 566억원 순매수로 상승을 이끄는 반면 개인은 515억원, 기관은 8억원 매도우위다. 시총 상위주 가운데 티슈진(4.23%),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3.47%),
셀트리온제약(068760)(3.38%),
셀트리온(068270)(1.84%) 등 제약바이오주가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40원(0.04%) 내린 1092.9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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