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지하 기자]
현대산업(012630)개발은 오는 15일 경기도 파주시 동패동 1781번지 파주운정택지개발지구 A26블록에 입지할 '운정신도시 아이파크'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분양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운정신도시 아이파크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30개동, 전용면적 59~109㎡ 총 3042가구로 조성된다. 전용면적 별 가구수는 ▲59㎡A 247가구 ▲59㎡B 53가구 ▲84㎡A 1462가구 ▲84㎡B 368가구 ▲84㎡C 375가구 ▲98㎡ 162가구 ▲109㎡A 162가구 ▲109㎡B 113가구 ▲109㎡C 100가구 등 9개 주택형이다. 전용 85㎡ 이하 중소형이 전체의 80% 이상을 차지한다. 전용 85㎡ 이하 2505가구는 국민주택으로 전용 85㎡ 초과 537가구는 민영주택으로 공급된다.
운정신도시 아이파크는 GTX 개통의 최대 수혜 단지로 꼽힌다. 지난달 GTX A노선 파주 연장이 사실상 확정됐기 때문이다. 정부는 파주~동탄 구간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를 실시했고 비용편익분석(B/C)이 1.11로 나왔다. B/C가 1을 넘으면 경제성이 있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이 노선이 생기면 운정신도시에서 서울역까지 10여분 거리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 노선은 2018년 말 착공해 2023년 개통 예정이다.
단지의 조경면적은 약 45%로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단지 내외에 녹지환경도 풍부하다. 단지 곳곳에 그린힐파크, 클라우드파크 등 8개의 테마공원이 들어선다. 이 외에도 근린생활시설 및 상업시설 등과 연계해 만남과 휴식, 이벤트가 있는 웰컴에비뉴, 파크에비뉴, 클라우드에비뉴 등의 특화가로가 마련된다. 단지 중심부의 오픈스페이스형 1.1km 산책로와 단지 순환형 1.7km의 산책로에서 조경을 감상하며 여가활동을 즐길 수도 있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파주시 미래로 396에 마련됐다. 오는 18~2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1일 1순위, 22일 2순위 청약이 진행되며 29일 당첨자 발표를 한다. 민영주택 계약은 내년 1월 9~11일, 국민주택 계약은 17~19일 진행한다. 입주는 2020년 7월 예정이다.
'운정신도시 아이파크' 주경 투시도. 사진/현대산업개발
신지하 기자 sinnim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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