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한컴시큐어, 가상화폐 거래소 해킹 소식에…급등
2017-12-18 09:12:15 2017-12-18 09:12:15
[뉴스토마토 유현석 기자] 한컴시큐어(054920)가 강세다. 북한이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에 해킹을 가했다는 소식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한컴시큐어는 18일 오전 9시11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625원(19.90%) 오른 3765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6일 국가정보원 등에 따르면 올해 6월 국내 최대 규모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발생한 3만여명의 회원정보 유출 사건 등 가상화폐 거래소 해킹 사건에 북한이 관련됐다는 증거를 국정원이 확보해 최근 검찰에 넘겼다.
 
한컴시큐어는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링크의 월렛(가상화폐지갑) 보호에 보안 기술을 적용했다. 이 밖에 현재 4~5곳의 가상화폐 거래소와 협업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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