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씨티엘·라이브플렉스, 100조 시장 새플랫폼 목표…가상화폐 발행 '급등'
2017-12-18 15:11:25 2017-12-18 15:11:25
[뉴스토마토 유현석 기자] 씨티엘(036170)라이브플렉스(050120)가 급등하고 있다. 씨티엘이 자회사인 더블럭게임즈와 함께 개발중인 가상화폐 비트지코인(bitgcoin)을 다음달 말 발행할 예정이라고 밝힌 것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이고 있다.
 
씨티엘은 18일 오후 3시10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940원(29.98%) 오른 4075원을 기록하고 있다. 씨티엘 지분을 보유 중인 라이브플렉스도 27% 넘는 상승을 보이고 있다.
 
‘비트지코인(bitgcoin)’은 이더리움 기반의 토큰으로, 기존 코인들의 마이닝 방법과는 다르게 게임 플레이를 통해 쉽게 획득할 수 있으며 획득한 코인으로 게임 아이템의 구매 및 거래가 가능하다. 현재 해외에서 유사한 채굴방식으로 운영하는 업체로는 스팀잇(steemit)이 있다.
 
씨티엘은 전 세계적으로 가파른 성장을 보이는 게임시장에서 비트지코인을 기반으로 시장규모가 100조원이 넘는 전세계 온라인, 모바일, 소셜카지노 게임 시장의 새로운 플랫폼으로 자리잡겠다는 게 목표다. 아울러 내년 2월 자체거래소를 설립해 비트코인, 이더리움, 비트지코인을 거래하겠다고 밝혔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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