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배성은 기자] 렉서스코리아가 11년만에 선보인 완전변경된 모델 5세대 LS 500h를 통해 연 1200대를 팔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또한 다양한 소비자들의 입맛을 맞출 수 있도록 내년 가솔린 모델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아사히 토시오 렉서스 인터네셔널 수석 엔지니어(왼쪽)과 요시다 아키히사 토요타·렉서스 사장이 LS 500h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렉서스
20일 서울 잠실 커넥트투에서 열린 'LS 하이브리드 모델 LS 500h 출시행사'에 참석한 요시다 아키히사 토요타·렉서스코리아 사장은 "LS 500h를 통해 프리미엄 하이브리드 플래그십이라는 새로운 세그먼트를 공략하겠다"고 말했다.
LS 500 가솔린 모델은 내년에 출시될 예정이다. 가솔린과 하이브리드 모델을 포함해 5세대 LS의 연간 판매목표는 1200대다.
그는 "렉서스의 하이브리드 비중은 93%에 달한다"며 "국내 최대 하이브리드 모델 라인업을 갖추고 있으며 LS를 통해 하이브리드 강자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렉서스 LS500h. 사진/렉서스
신형 LS 500h는 GA-L 플랫폼에 의해 더 낮고 넓어진 차체를 통한 역동적이고 대담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최첨단 멀티 스테이지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V6 3.5리터 엔진, 2개의 모터, 유단 기어의 조합으로 강력한 구동력과 뛰어난 응답성을 발휘한다. 최대 토크는 35.7㎏·m, 최고 출력 299마력이다.
실내에는 운전에 집중할 수 있는 드라이빙 공간과 23개 스피커의 마크레빈슨 레퍼런스 3D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으로 렉서스 오모테나시(고객에 대한 환대)의 정점을 느낄 수 있다. 또한 렉서스 세이프티 시스템 플러스와 VDIM 시스템, 12 SRS 에이백, 4 점식 팝업후드가 기본 장착돼있다.
이밖에 차선 유지 보조, 긴급 제동 보조 등을 갖춘 렉서스 세이프티 시스템 플러스와 미끄러운 노면에서 안정적인 제어를 돕는 VDIM 시스템, 12개의 SRS 에어백과 같은 안전사양이 장착됐다.
차량 개발을 총괄한 아사히 토시오 렉서스 인터네셔널 수석 엔지니어는 "5세대 LS는 고급차의 개념을 재정의 하기 위해 모든 것을 제로에서 부터 재검토했다"며 "새롭게 탄생한 5세대 LS를 통해 상상을 뛰어넘는 놀라움과 감동을 전해드리겠다"고 설명했다.
가격은 LS 500h AWD 플래티넘 1억7300만원, AWD 럭셔리 1억5700만원, 2WD 럭셔리 1억5100만원이다. 자세한 사항은 전국 렉서스 전시장으로 문의하면 된다.
렉서스 LS500h. 사진/렉서스
배성은 기자 seba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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