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내년 실적회복 전망-신한투자
2017-12-22 08:44:25 2017-12-22 08:44:25
[뉴스토마토 김재홍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한국타이어(161390)에 대해 올해 4분기 실적은 컨센서스를 하회하지만 내년 회복할 것으로 22일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7만5000원을 유지했다.
 
정용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4분기 매출은 1조7500억원, 영업이익은 1984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8.3% 증가, 17.0% 감소가 예상된다"면서 "시장 기대치 2134억원을 하회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용진 연구원은 "판매가격 인상이라는 호재에도 불구하고 올해 실적은 부진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하반기 테네시 공장 가동이 적자로 이어지면서 발목을 잡았고 원화강세도 예상보다 가팔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내년에는 일회성 이슈가 해소되면서 실적회복을 전망한다"면서 "매출액은 7조5000억원, 영업이익 1조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9.7%, 21.6% 증가를 달성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