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기원 '글로벌 나눔콘서트' 후원
외국인 근로자 대상 한국문화 이해 기회 제공
2018-01-01 10:06:29 2018-01-01 10:06:29
[뉴스토마토 문지훈 기자] 하나금융지주(086790)는 KEB하나은행을 통해 내년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을 기원하며 '외국인 근로자와 함께 하는 2017 글로벌 나눔콘서트' 개최를 후원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내에 거주 중인 외국인 근로자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한국의 문화를 즐기고 가족들과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 주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특히 하나금융은 이번 행사를 통해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사회 공동체의 소중한 일원임을 알리는 계기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내년 하나금융의 중점추진 최우선 과제로 선정된 '함께 성장하는 금융'과도 궤를 같이 한다.
 
올해로 4번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리브 하이의 공연을 시작으로 남사당패 공연 및 영국의 오디션 프로그램 우승으로 유명해진 성악가 폴 포츠, 발달 장애인이라는 편견을 깨고 뛰어난 음악가로 성장한 첼리스트 배범준 등이 참여해 다채로운 음악을 선사했다.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은 "하나금융이 추구하는 행복한 금융은 사회의 모든 구성원들이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이라며 "외국인 근로자, 다문화 가족을 위한 따뜻한 손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사진/하나금융지주
 
문지훈 기자 jhmoon@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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