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혜승기자] 외국인과 기관의 강한 매수세 유입으로 국내 증시가 3일만에 반등에 성공하면서 1630선에 바짝 다가섰다.
지난 주말 미국의 재할인율 인상이 본격적인 긴축의 시그널이 아니라는 안도감과 경제회복의 자신감으로 해석되면서 낙폭을 회복했다.
22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3.20포인트(2.08%) 상승한 1627.10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2278억원과 2600억원 순매수하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고 개인은 5115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 모두 매수 우위를 나타내면서 전체적으로 4838억700만원 순매수 했다.
전 업종에 '빨간불'이 들어왔다. 철강·금속업종이 3.30%의 두드러진 상승세를 나타냈으며 증권(2.72%), 은행(2.80%), 운수창고(2.54%), 의료정밀(2.58%)업종도 일제히 2%대 강세를 기록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상한가 6종목 포함 659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2종목 포함 161개 종목이 하락했으며 보합은 67종목 이었다.
코스닥지수는 3D, 우주항공, 전자책 등 테마주를 중심으로 상승폭을 확대하면서 역시 3거래일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22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86포인트(1.56%) 오른 512.25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뉴스토마토 서혜승 기자 haron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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