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임효정 기자] 현대건설이 경기도 화성시 동탄2신도시 C-1블록에서 ‘힐스테이트 동탄 2차’의 견본주택을 오픈한다고 11일 밝혔다.
힐스테이트 동탄 2차는 동탄 테크노밸리 내 핵심입지에 위치해 있고, 전 세대가 소형으로 구성됐다. 지하 4층~지상 최고 38층, 4개동, 총 679세대(아파트·오피스텔)로 공급된다. 아파트는 전용면적 443세대(54㎡)이며,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140실(22㎡), 96실(42㎡) 등 총 236실로 구성된다. 또한 전체 1층의 70개 호실로 구성된 판매시설이 계획됐다.
동탄 테크노밸리 핵심입지에 위치해 배후주거지로 인기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동탄 테크노밸리는 첨단산업체, 연구소, 벤처시설이 복합된 첨단산업클러스터로 구축된다. 현재 입주가 완료된 한미약품 연구센터를 비롯해 지역 기업과 외국인 투자기업 등이 연계된 업무시설이 입주 중에 있으며, 그린파워, 모베이스 등이 입주 예정이다.
서울 강남권으로의 접근성도 좋다. 지난해 개통한 SRT(수서고속철도) 동탄역이 반경 1.2km 이내에 위치해 있다. 동탄역에서 서울 수서역까지 15분대에 도달할 수 있다. 오는 2023년에는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A노선도 개통될 예정에 있어 서울 접근성은 더욱 향상될 전망이다.
다양한 최첨단 시스템도 적용된다. 먼저 현대건설 힐스테이트의 최첨단 IoT(사물인터넷) 기술이 융합된 하이오티(Hi-oT) 기술이 전면 도입된다. 스마트폰 소지만으로 공동현관을 출입할 수 있고, 스마트폰 앱을 통해 조명, 가스, 난방, 냉방, 환기 등 제어가 가능하다. 셀프-클린(Self-Clean) 바닥열 환기 시스템을 적용해 외부 공기를 실내 공기와 유사한 온도로 변화시킨다. 에너지 절감을 위해 실시간으로 전기·수도·가스 등 사용량을 확인할 수 있는 ‘세대 에너지 관리 시스템(HEMS)'을 비롯해 대기전력 차단 시스템, 일괄소등 스위치 등도 적용했다.
모델하우스 오픈일은 12일이며, 아파트 청약은 오는 1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순위, 2순위 청약을 받는다. 오피스텔은 3개군으로 나눠 청약을 받는다. 1인당 군별 1개씩 최대 3건의 청약이 가능하다. 입주는 2021년 1월 예정이다.
힐스테이트 동탄 2차 투시도. 사진/현대건설
임효정 기자 emyo@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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