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기대되는 2018년…목표가 '상향'-KB증권
2018-01-16 08:39:30 2018-01-16 08:39:30
[뉴스토마토 신항섭 기자] KB증권은 16일 이마트(139480)에 대해 작년 4분기 실적은 무난했고 올해 실적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를, 목표주가는 32만원으로 상향했다.
 
박신애 KB증권 연구원은 "이마트의 4분기 실적은 총매출액 4조5963억원, 영업이익 1510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 보다 10%, 17% 성장할 것"이라며 "대체로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박 연구원은 "2018년 총 매출액은 19조6108억원, 영업이익 6855억원으로 전년대비 8%, 25%의 성장이 전망된다"면서 "신세계푸드와 이마트24가 매출액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박 연구원은 "장기적 측면에서는 구조적 성장이 기대되는 식품 온라인 유통 시장에서의 독보적 입지, 창고형 마트와 하드 디스카운트 스토어 등 차별화된 채널 경쟁력을 바탕으로 지속 성장이 이어질 전망"이라며 "향후 온라인 부문의 실적 기여도 확대시 밸류에이션 레리이팅 가능성도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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