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명연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 매수에 장 초반 2540선에서 강보합이다. 코스닥은 장 중 반등한 뒤 890선에서 상승하고 있다.
25일 오전 9시28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3.60포인트(0.14%) 오른 2541.60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직후 반등한 지수는 상승폭을 키우며 2540선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이 411억원 순매수로 지수를 끌어올리는 반면, 기관은 251억원, 개인은 155억원 매수우위다.
24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기업 실적 호조 기대감 속 혼조 마감했다. 다우존스산업지수는 전장보다 0.16% 상승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지만,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애플 등 주요 기술주가 약세를 기록하며 각각 0.06%, 0.61% 하락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업종별로는 의료정밀(1.21%)이 가장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운송장비(1.02%), 기계(0.54%), 전기가스업(0.51%), 운수창고(0.48%) 등도 상승 중이다. 반면 통신업(-0.60%), 의약품(-0.51%), 섬유·의복(-0.24%), 은행(-0.29%) 등은 조정받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31포인트(0.15%) 오른 896.08에 거래되고 있다. 하락 출발했지만 장 중 반등하는 모습이다. 개인이 287억원 순매수로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고, 외국인은 196억원, 기관은 90억원 매도우위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5.90원(0.55%) 내린 1064.3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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