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명연 기자] 미래에셋대우는 5일 #삼성SDS에 대해 올해 IT서비스 수요 증대가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24만원에서 28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현재 주가에서 상승 여력을 감안해 '매수'에서 '단기 매수'로 하향조정했다.
정대로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지난해 삼성SDS의 IT서비스부문 영업이익률은 1분기 9.8%에서 4분기 15%로 꾸준히 증가했는데, 올해도 수익성 개선이 지속될 것"이라며 "이는 산업 내 구조적 패러다임 변화에 따른 수요 증대의 영향으로, 적극적인 IT설비 투자가 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중요한 전략적 수단으로 인식이 전환되며 삼성전자 등 관계사를 중심으로 스마트팩토리, 클라우드서비스, 블록체인 등 다양한 고마진 사업 기회 확보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작년 4분기 실적에 대해서는 "매출액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3.6% 증가한 2조4666억원, 영업이익은 26.2% 늘어난 2065억원으로 전망치를 소폭 밑돌았다"면서 "물류 BPO(업무처리 아웃소싱)부문은 원가 증가로 수익성 하락이 불가피했지만 IT서비스부문이 분기 최고 수익성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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