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디오드래곤, 올해 폭발적 실적 개선…목표가↑-신한금투
2018-02-08 08:07:42 2018-02-08 08:07:42
[뉴스토마토 이종호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8일 스튜디오드래곤(253450)에 대해 올해 폭발적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9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 30%에 가까운 외형 성장, 2배 이상 증가하는 전사 영업이익, 중국과 넷플릭스를 앞세운 폭발적 실적 개선 가능성을 근거로 미디어 최선호주 관점을 유지한다"며 " 주가 하락시마다 분할 매수 전락을 추천한다"고 밝혔다.
 
그는 스튜디오드래곤의 2018년 연결 기준 매출액을 전년 보다 29.7% 상승한 3721억원, 영업이익은 100.1% 오른 660억원을 전망했다.
 
홍 연구원은 "작년 4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35억원으로 수익성은 추정치 59억원을 하회했으나 성장성은 기대를 다시 한번 크게 상회했다”며 “지난해 4분기에는 수익에 기여하는 드라마가 사실상 3편에 불과했으나 유통 매출액은 핵심 콘텐츠인 화유기 이연 효과에도 두자릿수 증감률을 보였고 지난해 연간 유통 매출액은 전년보다 48.3% 증가한 1118억원으로 중국과 넷플릭스 없이도 초고속성장을 보여줬다" 고 말했다.
 
이종호 기자 sun1265@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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