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 4분기 실적 부진…목표가 '하향'-삼성증권
2018-02-13 08:35:27 2018-02-13 08:35:27
[뉴스토마토 강명연기자] 삼성증권은 13일 코웨이(021240)에 대해 작년 4분기 실적이 시장 전망치를 밑돌았다며 목표주가를 11만원에서 10만5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은경 삼성증권 연구원은 "전날 코웨이는 작년 4분기 매출액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6% 증가한 6536억원, 영업이익이 11% 증가한 1071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는데, 예상치를 밑도는 결과였다"면서 "경쟁 심화로 신규 렌털 판매가 부진한 데다 비용을 일시에 반영하며 수익성도 약화한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이어 "코웨이는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 두 자릿수 성장을 달성하겠다고 발표하며 해외 사업 확대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지만, 국내 정수기 시장 경쟁이 올해도 치열하게 전개되며 당초 예상보다 판매 및 마케팅 비용 상승이 우려된다"고 말했다.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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