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금호타이어, 경영정상화 난항에 '약세'
2018-02-26 09:17:12 2018-02-26 09:17:12
[뉴스토마토 신항섭 기자] 금호타이어(073240)가 경영정상화 이행에 난항을 겪고 있자 장초반 약세를 기록하고 있다.
 
26일 오전 9시16분 현재 금호타이어는 전 거래일 보다 7.02% 떨어진 58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금호타이어 사측은 노동조합이 해외 매각 반대를 이유로 경영정상화 방안에 대한 합의를 거부하고 있다 밝혔다. 이로 인해 기한내 경영정상화 계획 이행 약정서(MOU) 체결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채권단은 지난 1월26일 1조3000억원 규모의 차입금 만기를 1년 연장해주는 조건으로 2월26일까지 금호타이어가 채권단과 경영정상화 계획 이행을 위한 MOU를 체결하기로 약조했다. 하지만 이날까지 합의에 이루지 못할 경우, 기업회생절차 및 단기 법정관리에 돌입할 가능성이 있다.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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