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명연 기자] 장 중 2380선까지 밀렸던 코스피가 오후 들어 낙폭을 일부 만회하며 2400선에서 약보합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은 장 중 반등했다.
2일 오후 1시4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2.65인트(0.93%) 내린 204.72에 거래되고 있다. 장 내내 하락하며 2390선마저 내줬지만 오후 들어 낙폭을 일부 회복했다. 기관이 3879억원 순매도로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장 중 매도 전환한 외국인도 814억원을 팔고 있다. 반면 개인은 4614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하락을 이어가고 있다. 미국의 관세 부과 우려에 철강·금속(-3.40%)이 낙폭을 키우고 있고, 운송장비(-2.90%), 통신업(-2.04%), 건설업(-1.61%), 운수창고(-1.61%), 은행(-1.65%) 등도 약세를 기록하고 있다. 반면 종이·목재(3.03%), 의약품(1.26%), 전기가스업(1.04%), 의료정밀(0.11%) 등은 상승하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80원(0.17%) 내린 108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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