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문경미기자] 네,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 나와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조금 전인 9시부터 '바이 코리아 2010'이 열리고 있는데요.
전세계 66개국에서 온 1000여명의 해외 바이어가 참가하는 이번 행사에는
이미 2000개가 넘는 국내 기업들이 수출 상담을 신청했습니다.
지난해 1월과 9월에 이어 올해 세 번째로 열리는 ‘바이 코리아’는
오늘 오후 6시까지 진행됩니다.
자세한 이야기 김상철 코트라 주력산업처장 모시고 들어보겠습니다.
김상철 코트라 주력산업처장
“오늘 하루 4400건의 상담이 진행, 수출상담액은 5억 달러 가량 될 것으로 본다.
최근 바이어들이 기계플랜트, 녹색산업, 고급소비재, 정부조달제품 분야의 한국 상품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특히 지난해 1월에 23%였던 글로벌 바이어의 비중은 이번에 36%로 증가하면서 고가와 고품질 상품을 찾는 바이어가 늘어났다.
또 이번 행사에는 한국으로 수출을 원하는 외국 업체 100여곳도 참가했다”
이번 행사에는 대형프로젝트를 보유한 바이어들이 많아져 눈길을 끌었는데요.
영국 최대 건설사인 키어 그룹이 2012년 런던올림픽에 들어갈 기자재 구매를 위해 방문했습니다.
또 국내기업의 고급 제품 구매를 원하는 자파넷 다카타 (Japanet Takata)사 일본 1위의 홈쇼핑업체와 중국 온라인쇼핑 업체인 알리바바 등도 왔습니다.
해외 마케팅이 힘든 중소기업들에게 실질적인 수출시장의 판로를 마련할 이번 행사에 국내외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뉴스토마토 문경미 기자 iris060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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