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수경 기자] 국내 증시에도 완연한 봄기운이 느껴지는 하루였습니다.
증시에 부담을 주던 해외 변수들이 지난 주말을 계기로 무게를 덜어내냈기때문인데요.
증시 전문가들은 중국 전인대와 미국 고용지표 결과에 대해 `일단은 긍정적`이라는 평가를 내놓고 있습니다.
증시를 둘러싼 주변의 큰 악재들이 수면 아래로 내려 앉으면서 투자심리도 더 따뜻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데요. 시장 예상보다 긍정적으로 나타난 미국 고용지표 역시 증시에 탄력을 더해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또 이 같은 해외 이벤트 효과를 반영한 증시의 상승 흐름 지속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증시전문가들은 중국 전인대가 개막하면서 오히려 긴축우려가 줄어드는 등 대외 악재가 해소되는 국면에 있다며 주가 상승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는 시각이
우세한 모습입니다.
국내 증시가 그간 오르지 못한 만큼 기술적 반등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는 목소리에도 힘이 실리고 있습니다. 때문에 연 고점 돌파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는 상황인데요
김철중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우리 증시도 연초 전고점 수준인 1720선을 향해 가고 있다"며 "증시가 오를 때는 증권과 건설업종의 상승세가 강한 만큼 이들업종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조언 하기도 했습니다.
뉴스토마토 김수경 기자 add171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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