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밀알복지재단과 'KB굿윌 캠페인' 진행
친환경 에코백 제작·판매…장애인 스포츠 선수 육성·자립지원 업무협약 체결도
2018-04-26 13:52:41 2018-04-26 13:52:41
[뉴스토마토 문지훈 기자] 국민은행은 사회복지법인 밀알복지재단과의 제휴를 통해 나눔문화 확산을 실천하는 'KB굿윌(KB Good&Will)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KB굿윌은 밀알복지재단이 장애인 직업재활을 위해 운영하는 '굿윌스토어'의 취지에 맞춰 고객과 함께 장애인 자립지원을 위한 나눔활동에 참여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국민은행과 밀알복지재단은 캠페인 진행을 위해 지난 25일 사회공헌나눔매장인 기빙플러스 구로점에서 장애인 스포츠 선수 육성 및 자립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국민은행은 고객이 기부하는 금액만큼 동일한 금액을 최대 1억원 한도로 밀알복지재단에 기부하는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후원한다.
 
또 국민은행은 이날 임직원이 직접 제작한 친환경 제품인 '사랑의 에코백'을 기부했다. 에코백은 기빙플러스에서 판매하며 수익금은 전액 장애인복지사업에 지원될 예정이다.
 
국민은행은 GOLD&WISE PB 센터 및 영업점 GOLD&WISE 라운지를 거래하는 고객에게 후원 참여 메시지가 담긴 에코백을 제공해 나눔 동참을 유도할 예정이다. 임직원들도 정기적으로 물품기부에 참여하는 등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윤종규 KB금융(105560)지주 회장은 "직원과 고객들이 함께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한다는 점이 큰 보람"이라며 "KB금융은 미래금융을 선도하는데 발맞춰 사회공헌 활동에서도 혁신을 추구하겠다"고 말했다.

(왼쪽부터) 김인종 밀알복지재단 기획조정실장과 박정림 국민은행 WM그룹 부행장이 기빙플러스 구로점에서 장애인 스포츠 선수 육성 및 자립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국민은행
 
문지훈 기자 jhmoon@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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