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종효기자] 뉴욕증시가 장중 상승폭을 축소하며 소폭 상승마감했다.
영국 은행들에 대한 신용등급 하향과 유로존에 대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달러 강세로 상품주들이 약세를 보였고 시장 주도주로 자리매김한 기술주와 자동차 종목도 엇갈리며 혼조세를 보였다.
업종별로 운송, 유선통신 업종이 강세를 보인 반면 금, 철강, 원유서비스 등 상품주들은 약세를 보였고 반도체 업종 역시 소폭의 조정을 보였다.
씨티그룹이 바클레이즈와 캐나다 은행의 미국 소매은행 인수할 가능성이 타진되면서 6%가 넘는 급등을 보여주었다. 대규모 구제자금을 받은 AIG가 사업부문에 대한 매각이 활발해지는 가운데 씨티그룹 역시 사업부문의 매각 가능성이 점쳐지면서 순환매 양상과 맞물려 급등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투자자문사 인베스코가 부진한 실적을 밝히면서 5% 넘게 급락한 것을 보아 연속상승에 대한 피로감과 악재에 대한 민감도는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사료된다.
미국 시장 역시 주식시장으로 자금 유입이 제한적이여서 종목과 업종의 순환이 빠르게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뉴스토마토 김종효 기자 kei100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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