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은정기자] 대우증권은 10일 "
한전KPS(051600)는 세계 유일의 종합발전정비 업체로 국내 시장에서의 독점적 지위를 기반으로 해외시장까지 확대하고 있다"며 목표주가 5만2900원을 제시했다.
신민석 대우증권 연구원은 "한전KPS는 세계 유일한 종합발전 정비 업체로 전체 발전설비를 종합적으로 진단·정비하는 기술력을 갖춰 경쟁사 대비 원가면에서 우월하다"고 밝혔다.
그는 "해외 원자력 발전정비 시장 확대가 예상되면서 35년간 축적한 기술력과 가격경쟁력을 바탕으로 중장기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 연구원은 "지난해 말 한전이 수주한 아랍에미리트 프로젝트에서 한전KPS는 발전정비부문을 담당하게 된다"며 "한전이 현재 터키를 비롯해 다른 국가에도 원전 수출을 추진하고 있고 향후 추진될 프로젝트의 발전정비부문도 한전KPS가 도맡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지식경제부가 발표한 제4차 전력수급계획안에 따라 국내설비는 2018년까지 연평균 3.3% 늘고, 특히 올해부터 매년 1~2호기씩 원자력 발전소 완공이 계획돼 있다"며 "한전KPS는 국내 발전설비 증가와 수익성이 더 높은 원자력 발전 비중확대로 안정적인 외형성장과 수익 개선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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