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산업차량, 미 애틀랜타 팩토리스토어 설립
2018-05-17 10:01:48 2018-05-17 10:01:48
[뉴스토마토 신상윤 기자] (주)두산 산업차량은 17일(현지시각)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 팩토리스토어를 열고 북미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밝혔다. 팩토리스토어는 제품 판매부터 관련 부대 서비스까지 직접 제공하는 직영점을 말한다.
 
두산 산업차량은 이날 문을 여는 팩토리스토어를 포함해 조지아주에 3개 서비스 거점을 기반으로 지게차 대여와 정비 서비스, 부품사업 등 종합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북미시장에서의 매출을 오는 2022년까지 3000억원으로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북미시장 매출은 1500억원 수준이었다.
 
(주)두산 산업차량이 생산하는 지게차. 사진/(주)두산
 
두산 산업차량은 지난 2015년 영국 지게차 렌탈회사 러시리프트(Rushlift)를 인수하면서 유럽시장에서 대여와 정비 서비스, 부품사업 등 종합 솔루션을 제공했다. 이번 북미시장 공략과 더불어 중국에서도 같은 전략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동현수 두산 부회장은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미국 남동부에서 사업 안착 후 이를 서부지역으로 확대할 것"이라며 "궁극적으로는 두산 산업차량을 물류 종합 솔루션 제공 기업으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신상윤 기자 newma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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