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기관 매도 전환에 상승폭 둔화
2018-05-31 13:14:47 2018-05-31 13:14:47
[뉴스토마토 신항섭 기자] 코스피가 기관의 매도 전환으로 상승폭이 둔화됐다. 코스닥 역시 기관의 매도로 반락했다.
 
31일 오후 1시1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12.99포인트(0.54%) 오른 2422.02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2430선을 회복하기도 했으나, 기관의 매도세 전환이 영향을 줬다.
 
개인 1837억원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는 반면 기관 385억원, 외국인 1661억원 매도우위다.
 
업종별로는 음식료품(1.72%)이 가장 크게 오르고 있고, 종이목재(1.56%), 화학(1.33%), 은행(1.33%), 섬유의복(1.11%) 등도 오름세다. 반면 보험업(-0.99%), 건설업(-0.69%), 철강금속(-0.61%), 기계(-0.29%), 통신업(-0.27%) 등은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2.47%)가 가장 크게 상승 중이다.
LG화학(051910)(2.42%), NAVER(035420)(2.30%), 삼성전자(005930)(1.82%), 삼성물산(000830)(0.80%) 등도 오르고 있다. 반면 신한지주(055550)(-1.34%)가 가장 크게 하락하고 있고, SK하이닉스(000660)(-1.05%), POSCO(005490)(-0.88%), 한국전력(015760)(-0.74%), 셀트리온(068270)(-0.56%) 등도 하락세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0.35포인트(0.04%) 내린 873.87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이 1059억원 순매수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 432억원, 기관 506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6.50원(0.60%) 하락한 1074.40원에 거래 중이다.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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