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항섭 기자] 코스피가 개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강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에서는 외국인의 매수세가 두드러졌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31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13.98포인트(0.58%) 오른 2423.01에 마감했다. 장 초반 2430선을 터치하기도 했으나, 이후 상승 폭이 둔화됐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2419억원, 기관은 638억원 순매수해 지수 상승을 이끌었고, 외국인은 3526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2.12%), 종이목재(1.78%), 전기전자(1.31%), 화학(1.24%), 음식료품(1.24%) 등이 상승했고, 전기가스업(-1.25%), 보험업(-1.01%), 통신업(-0.75%), 철강금속(-0.72%), 금융업(-0.02%)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5.44포인트(0.62%) 오른 879.66에 장을 마쳤다. 외국인이 2167억원 순매수했고, 개인 1112억원, 기관 936억원 순매도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3.20원(0.3%) 하락한 1077.70원에 마감했다.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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