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문 최수위 업체 위상을 회복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창근 현대증권 연구원은 이날 "현대건설이 150억달러 규모의 해외수주를 확보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비록 지난해 해외 발주가 지연되면서 43억5000달러 물량에 만족해야 했지만 올해 아랍에미리트(UAE) 원자력 발전 프로젝트를 기점으로 대내외 수주 기준 최수위 업체로 재등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현대건설은 지난해 1분기, 4분기 중 국내 토목·플랜트와 해외부문 원가율을 조정했다"며 "당시 국내와 해외부문 원가율은 각각 1분기 92.9%, 93.2%, 4분기 92.8%, 93.3%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런 영향으로 올해 국내, 해외부문 원가율은 각각 90.6%, 91.9% 수준까지 하락할 것"이라며 타 대형건설사 대비 높은 성장모멘텀을 갖출 것임을 강조했다.
이어 현대건설의 적정주가 8만23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