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글로벌 건축설계 및 CM·감리업체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이하
희림(037440))가 베트남 롱탄국제공항의 전체 타당성조사(F/S) 용역을 수행하는 JFV JV(Japan France Vietnam Joint Venture)와 46억원 규모의 롱탄공항 여객 터미널 기본계획 용역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희림은 연꽃을 모티브로 베트남의 문화적 특색을 잘 담아낸 디자인을 제안했으며, 편리한 동선체계, 신속한 여객처리시스템, 최적화된 공간계획, 친환경 및 최첨단 기술적용 등을 통해 베트남의 미래를 선도하는 여객터미널로 계획해 큰 호평을 받았다.
베트남 롱탄국제공항 여객터미널 건설공사는 총 사업비 약 1조8000억원에 달하는 대형 국책사업으로, 베트남의 증가하는 항공수요에 대비하기 위해 개발이 추진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1단계(1~3단계) 사업으로 2025년까지 여객 2500만명, 화물 120만톤 수용을 목표로 활주로, 터미널, 부대시설, 주변지역 개발 등이 진행될 계획이다.
희림 관계자는 “희림은 국내외 공항 관련 수많은 실적과 전문성을 통해 이번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할 것”이라며 “일반적으로 기본 계획을 맡은 업체가 본설계를 함께 수행하는 경우가 많은데 향후 발주가 예상되는 본설계도 희림이 맡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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