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혜승기자] 대우증권은 오는 19일까지 산업은행 주가지수연동예금(ELD)를 100% 편입해 운용하는 '대우 kdb ELD 랩 2호'를 판매한다고 15일 밝혔다.
'대우 kdb ELD 랩 2호'는 KOSPI2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산업은행 ELD를 편입해 시장 하락 시 원금보장 효과와 상승 시 수익효과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랩어카운트 상품으로, 원금보장 기본형, 4% 보장형, 쿠폰지급형 등 세 가지 유형으로 판매된다.
'원금보장 기본형 상품(2-1호)'은 1년 만기 녹아웃형으로, 최고 연 18.76%의 수익을 얻을 수 있다. KOSPI200지수가 최초 기준지수의 25%를 초과한 적이 없으면 상승률의 75%를 수익으로, 25%를 초과상승한 적이 있는 경우 4.2%를 수익으로 지급한다.
또한 '4% 보장형’ 상품(2-2호)'은 2년 만기 녹아웃형으로 최고 22%(연11%)의 수익을 얻을 수 있으며, 최소 4%(연2%)의 수익을 보장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만기까지 KOSPI200지수가 최초 기준지수의 40%를 초과한 적이 없으면 상승률의 45%에 4%(연2%) 더한 수익을, 40%를 초과 상승한 적이 있는 경우 5%에 4%(연2%) 더한 수익을 제공한다.
마지막으로 2년 만기 '쿠폰지급형' 상품(2-3호)은 발행 1년 후 최고 17.5%의 중간 이자가, 만기시점에 최고 25%의 만기 이자와 원금이 함께 지급되는 구조다.
발행 후 1년 시점까지 KOSPI200지수가 최초기준지수의 25%를 초과한 적이 없으면 상승률의 70%를, 25%를 초과상승한 적이 있는 경우 5%를 중간이자로 지급한다.
또한 만기까지 KOSPI200지수가 최초기준지수의 50%를 초과한 적이 없으면 상승률의 50%를, 50%를 초과상승한 적이 있으면 5%의 만기이자를 지급한다.
세 가지 상품 모두 원금보장형으로 국내에서 가장 높은 신용등급인 산업은행(AAA)이 발행한 ELD를 편입해 안전성을 높이고, 동일조건(만기, 유형 등)의 여타 ELD, ELS에 비해 수익성을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김희주 대우증권 상품기획부장은 "각국의 긴축정책에 대한 경계로 혼조세를 보이는 최근 시장 분위기 속에서, 자금운용의 안정성을 위해 원금보장 상품을 선호하는 고객들에게 적합한 상품"이라고 말했다.
'대우 kdb ELD 랩 2호'는 오는 19일까지 전국 대우증권 지점에서 누구나 가입할 수 있으며, 최소가입금액은 1000만원 이상이다.
뉴스토마토 서혜승 기자 haron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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