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코스피가 개인과 기관의 순매수에 힘입어 닷새 만에 상승 마감했다.
20일 코스피는 전거래일 보다 6.90포인트(0.30%) 오른 2289.19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524억원, 657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이 1215억원을 순매도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중국 증시가 개장한 이후 위안화가 약세 폭을 축소하자 중국과 한국 증시는 상승 전환에 성공하는 등 변동성이 확대된 모습을 나타냈다”며 “앞으로 나올 한국과 미국 기업들의 실적은 물론 무역분쟁 관련 협상도 주목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업종별로는 운수장비(1.67%), 건설업(1.22%), 보험(1.15%), 운수창고(1.10%), 통신업(1.09%) 등이 1%대 상승했다. 반면 철강금속(-1.50%), 종이목재(-0.53%), 비금속광물(-0.50%)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은 전거래일 보다 4.88포인트(0.61%) 내린 791.61에 거래를 마감했다. 개인이 748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44억원, 177억원을 순매도했다.
원·달러 환율은 서울 외환 시장에서 전일대비 0.50원(0.04%) 오른 1133.70원으로 마감했다.
20일 코스피는 전거래일 보다 6.90포인트(0.30%) 오른 2289.19에 거래를 마쳤다. 사진/뉴시스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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