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닷새 만에 상승 전환
코스닥 0.61% 하락해 790선 마감
2018-07-20 16:47:46 2018-07-20 16:47:46
[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코스피가 개인과 기관의 순매수에 힘입어 닷새 만에 상승 마감했다.
 
20일 코스피는 전거래일 보다 6.90포인트(0.30%) 오른 2289.19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524억원, 657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이 1215억원을 순매도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중국 증시가 개장한 이후 위안화가 약세 폭을 축소하자 중국과 한국 증시는 상승 전환에 성공하는 등 변동성이 확대된 모습을 나타냈다”며 “앞으로 나올 한국과 미국 기업들의 실적은 물론 무역분쟁 관련 협상도 주목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업종별로는 운수장비(1.67%), 건설업(1.22%), 보험(1.15%), 운수창고(1.10%), 통신업(1.09%) 등이 1%대 상승했다. 반면 철강금속(-1.50%), 종이목재(-0.53%), 비금속광물(-0.50%)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삼성전자(005930)(1.17%),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24%), 현대차(005380)(2.42%), NAVER(035420)(0.65%) 등이 상승했고 SK하이닉스(000660)(-2.66%), 셀트리온(068270)(-1.04%), POSCO(005490)(-2.70%), LG화학(051910)(-1.04%)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은 전거래일 보다 4.88포인트(0.61%) 내린 791.61에 거래를 마감했다. 개인이 748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44억원, 177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메디톡스(086900)(4.51%)와 나노스(151910)(3.57%), 펄어비스(263750)(0.82%) 등이 상승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1.21%), CJ ENM(-3.00%), 신라젠(215600)(-0.64%), 바이로메드(084990)(-3.15%), 스튜디오드래곤(253450)(-2.55%), 포스코켐텍(003670)(-2.62%), 셀트리온제약(068760)(-0.99%) 등은 하락했다.
 
원·달러 환율은 서울 외환 시장에서 전일대비 0.50원(0.04%) 오른 1133.70원으로 마감했다.
 
20일 코스피는 전거래일 보다 6.90포인트(0.30%) 오른 2289.19에 거래를 마쳤다. 사진/뉴시스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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