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선영기자]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원유생산량 목표치를 현 수준으로 동결했다.
17일(현지시간) 석유수출국기구(OPEC)는 비엔나 정기총회에서 원유 생산 목표를 현재의 하루 2485만배럴(이라크를 제외한 11개국)로 제한하기로 했다. OPEC은 2008년 이후 다섯 번째로 산유량을 동결했다.
국제유가가 OPEC국가가 만족하는 1배럴당 80달러 전후의 추이를 보이고 있고, 원유 공급량이 수요를 여전히 웃돌고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총회에서는 각국이 생산 목표를 재확인하고, 증산방지에도 합의했다.
OPEC은 세계 원유 공급의 40%를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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