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허준식기자] 대우증권은
하이닉스(000660)에 대해 1분기 사상 최대의 실적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한다고 밝혔다. 목표주가는 3만5000원을 유지했다.
글로벌 PC업황 호조와 이에 따른 디램 현물가격의 강세가 지속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송종호 대우증권 연구원은 22일 "하이닉스의 1분기 매출은 2조9000억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123% 증가할 것이며, 동 기간중 영업이익은 8200억원을 달성해 전년동기대비 흑자전환하는 등 하이닉스의 1분기 실적이 사상최대치를 경신할 것"으로 전망했다.
송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PC출하량은 이미 시장 전망치를 상회한 상황이라며, 올해 연간 PC출하량은 전년대비 15.5% 증가한 3억4800만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송 연구원은 "디램 수급과 관련해선 50나노 공정 전환에 필수적인 이머전 장비의 공급 부족으로 하이닉스의 글로벌 경쟁사인 마이크론과 엘피다 진영의 40나노 이하 진입은 올해 4분기 이후에나 가능할 전망"이라며 "3월에도 디램 고정거래가격은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뉴스토마토 허준식 기자 oasis@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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