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업·공공기관 채용 잇달아…기업은행, 210명 공채
블라인드·직무적합성 강화 추세
2018-09-12 09:25:22 2018-09-12 17:19:51
[뉴스토마토 신태현 기자] 올해 공공기관 채용 확대 기조로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는 가운데, 취준생이 주목하는 주요 공공기관의 채용이 줄을 잇고 있다. 사람인이 ‘공채의 명가’ 서비스를 활용해 현재 진행 중인 공기업 및 공공기관의 채용을 소개한다.
 
IBK기업은행은 하반기 신입행원을 공개 채용한다. 일반(금융영업), 디지털 분야에서 총 210명을 채용한다. 일반분야 채용인원 중 일부는 지역할당제를 적용하여 선발한다. 응시자격에 학력, 전공 및 연령 제한은 없다. 서류전형 후 필기시험, 역량면접, 임원면접을 통해 최종 선발한다. 지원은 오는 14일까지 IBK채용전용 홈페이지에서 지원서를 등록하면 된다.
 
기술보증기금은 NCS기반의 블라인드 채용을 진행한다. 기술보증 및 기술평가, 전산, 채권관리 부문에서 총 117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학력·연령·성별 등에 제한이 없으며, 일부 전형 지원자에 한해 최저기준 이상 공인어학점수를 보유해야 한다. 서류심사 후 필기전형과 2차례 면접을 통해 최종 선발한다. 오는 14일까지 기술보증기금 채용 홈페이지에서 접수하면 된다.
 
한국공항공사는 오는 17일까지 하반기 신입사원(5급갑 전형)을 모집한다. 법률·경영·회계·기계·전기·통신전자 등의 일반 전형에서 73명을 모집하며, 장애인 전형 및 보훈자 전형도 실시한다. 지원에는 학력(전공)·연령·성별에 제한이 없다. 다만 영어·일본어·중국어 중 지정 어학시험 한 종목을 지정점수 이상 소지해야 한다. 서류전형 후 직무수행능력평가, 직업기초능력평가, 인성검사로 이루어진 필기전형과 2차례 면접을 통해 최종 임용된다. 원서접수는 한국공항공사 채용 사이트를 통해 온라인 접수할 수 있다.
 
예금보험공사는 17일까지 하반기 신입직원을 채용한다. 금융일반·금융통계·회수조사·IT·해외인재 분야에서 채용을 진행하며, 더불어 고졸 채용도 진행될 예정이다. 학력·연령·전공 제한이 없으나, 금융통계 분야는 관련 분야 석사학위 이상 학력 소지자여야 지원 가능하다. 서류전형 후 필기전형, 1차면접, 2차면접을 거쳐 최종 선발한다. 예금보험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인터넷 접수할 수 있다.
 
한국광해관리공단에서는 채용형 인턴과 무기계약직, 청년인턴을 모집한다. 직군은 경영관리, 사업관리, R&D 등이다. 채용형 인턴은 인턴 2개월 이상 후 수습 3개월을 거쳐 정규직으로 전환된다. 채용은 서류전형 후 필기전형, 역량기반 1차면접, 2차면접(역량, 인성)을 거쳐 최종합격을 발표한다. 무기계약직 및 청년인턴은 채용절차가 다소 다르다. 오는 17일까지 한국광해관리공단 채용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이민욱 사람인 팀장은 “이번 하반기 공공기관 채용은 역대 최대 규모로 구직자의 기대감이 매우 높아 경쟁률도 치열하다”며 “최근 공공기관은 블라인드 채용이 확대되고 직무적합성 평가가 강화되고 있는 만큼, 공고에 적힌 직무설명서를 꼼꼼히 살펴보고 해당 업무와 필요역량에 맞춰 자신을 부각시킬 전략을 세울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자료/사람인
 
신태현 기자 htenglish@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병호 공동체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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