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한국금융투자협회(회장 황건호) 금융투자교육원은 금융위원회와 공동으로 글로벌 파생상품전문가과정을 부산에서 개설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과정은 부산지역 금융업권 종사자를 대상으로 실시되는 전문인력 양성프로그램으로 상품선물 거래, 해상운임·선박·기후파생상품 등 부산지역의 특수성을 감안해 교육과정을 편성했다는 것이 금투협측의 설명이다.
교육기간은 총 5개월 과정으로 190시간이며 통계, 엑셀, Visual Basic 등 실습과 과제를 통한 심화교육으로 진행된다. 또 홍콩대학교에서 현지교육도 실시될 예정으로 교육비는 정부와 금융투자협회가 공동으로 전액 지원한다.
백명현 금투협 본부장은 “부산 지역이 작년 초 서울 여의도와 함께 국내 첫 금융중심지로 지정돼 동북아 해양 및 파생상품분야 허브로 급부상하고 있다"며 "부산지역 내 글로벌 인재육성 전문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함으로써 부산시가 우리 경제 전반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 라고 밝혔다.
수강신청은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며 자세한 교육일정은 금융투자교육원 홈페이지(www.kifin.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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