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정하 기자] 코스피가 장중 한때 연중 최저치까지 하락하기도 했으나, 기관 순매수로 반등에 성공했다.
19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7.95포인트(0.37%) 오른 2156.26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18.25포인트(-0.85%) 내린 2130.06에 거래를 시작해 2120선도 무너지며 연중 최저점까지 하락했다. 장중 2117.62까지 하락했다. 이는 장중 기준으로 지난해 3월13일의 2100.91 이후 최저치였다. 직전 연저점은 12일의 2129.13이었다.
장중 내내 약세를 보였던 코스피는 오후 들어 기관의 순매수로 반등에 성공했다. 기관은 1878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은 1717억원, 개인은 166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2.85%) 운수창고(2.82%), 전기가스업(2.01%), 철강·금속(1.08%) 등이 강세를 보였고 의료정밀(-2.48%), 섬유·의복(-1.35%), 종이·목재(-1.11%) 등은 약세였다.
코스닥은 전일보다 9.14포인트(1.25%) 오른 740.48에 거래를 마쳤다.
이정하 기자 lj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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