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항공기 내 전자기기 시스템 시장 진출
독일 루프트한자테크닉과 합작법인 설립…객실 내 OLED 디스플레이 등 공급
객실 내 전자기기 시스템 개발
2018-10-25 10:00:00 2018-10-25 10:00:00
[뉴스토마토 권안나 기자] LG전자가 독일 루프트한자 그룹의 항공기 유지보수 자회사인 루프트한자 테크닉(LHT)과 항공기 객실 내 전자기기 시스템 개발 사업을 위한 합작법인을 설립한다.

LG전자는 지난 23일(현지시간) 독일 함부르크 루프트한자 테크닉 본사에서 양사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합작법인 설립 계약을 체결했다.  
 
로고/각사
 
신설 합작법인은 독일 함부르크에 본사를 두고 내년 상반기 정식 출범할 예정이다. 합작법인의 사명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양사는 LG전자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 기술과 루프트한자 테크닉의 항공 사업 역량을 접목해 항공기 객실 내 사이니지 등과 같은 시스템을 개발해 새로운 시장 창출에 나선다. 
 
권순황 LG전자 B2B사업본부장 사장은 "루프트한자 테크닉과 기술 협력을 통해 새로운 항공 여행 경험을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안나 기자 kany872@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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