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문지훈 기자]
하나금융지주(086790)는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 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달부터 2개월간 임원들을 대상으로 '하나 플레이폼' 체험 행사를 진행 중이라고 12일 밝혔다.
하나 플레이폼은 '디지털 비즈니스의 중심은 결국 사람'이라는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의 디지털 경영철학을 기반으로 재능은 있지만 고객을 만나기 어려운 스타트업 및 강사들에게 온·오프라인 채널을 제공하는 참여형 플랫폼이다.
뿐만 아니라 영업장 활용을 고민하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공간을 제공해 매출 확대 기회를 제공하며 플레이폼 참여자들에게는 문화생활의 기회를 제공한다.
하나금융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난달부터 임원 110여명을 대상으로 총 8회차에 걸쳐 펜드로잉, 동양화, 팝아트, 가죽공예 등의 체험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하나금융은 향후 하나 플레이폼 참가대상을 계열사 직원들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한준성 하나금융 디지털총괄 부사장은 "인간적인 감성을 충족하는 수단은 계속해서 변해 왔지만 결국 본질을 살펴보면 변하지 않는 것들이 있다"며 "하나금융은 고객에 대한 관심과 디지털 전환이라는 소비자의 니즈를 실시간으로 충족시켜줄 수 있는 휴매니티 기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문지훈 기자 jhmo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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