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현정기자] 아시아나항공은 30일 김포공항 국내선 청사에서 윤영두 사장을 포함, 운항•캐빈•정비•운송 등 전부문의 대표직원이 참가한 가운데 생활 속 탄소배출 줄이기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그린트래블, 그린라이프(Green Travel, Green Life) 탄소줄이기 캠페인’으로 명명된 이 행사에서 국내선 탑승 승객과 여행객은 리플렛•친환경 메모지•꽃씨를 전달받았다.
리플렛에는 여행 시 가방 무게 줄이기•대중교통 이용하기•기내 잔반 줄이기 등 탄소저감을 위해 손쉽게 실천할 수 있는 그린 생활수칙과 생활 속에서 발생하는 탄소배출에 대한 내용을 담았다.
윤영두 사장은 “그동안 쌓아온 녹색선도기업 이미지에 걸맞게, 녹색경영을 향한 강한 의지를 표명한다”며 “그린 생활실천을 고객과 함께함으로써 건강한 삶과 건강한 지구를 만드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아시아나는 2008년 5월부터 모든 임직원 참여 탄소상쇄프로그램 도입•서비스업계 최초 탄소배출 인벤토리 인증•항공기 중량관리•엔진세척 등을 통해, 2008년 기준으로 이산화탄소(CO2) 3만 톤을 감축한 바 있다.
지난 2월에는 이와 같이 저탄소 녹색성장에 앞장서 온 점을 인정받아, 『2009 대한민국 녹색기후상』 우수상을 받는 등 친환경 선도기업으로서의 이미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뉴스토마토 김현정 기자 kozmic@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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