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종호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28일
SK텔레콤(017670)에 대해 호재가 이어지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0만원을 유지했다.
김홍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5G가 전세계 이슈로 부각되면서 국내 통신업종 대표주인 SK텔레콤에 투자가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양상"이라며 "2020년 자율차·스마트시티 구현이 가능한 5G SA 조기 상용화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어 이에 따른 멀티플 할증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2019년 3월 5GNSA 상용화를 앞두고 있고 5G 정책협의회에서 5G 급행차선 허용을 논의 중에 있다"며 "국회에서 단말기 완전자급제 도입을 적극 검토하고 있고 최근엔 꿈의 5G라고 하는 5G SA 2020년 조기 상용화 가능성이 부각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최근 공정거래법 개정 추진과 더불어 SK그룹 사장단 회의에서 SK텔레콤의 중간지주사로의 전환이 언급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지배구조개편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며 "너무 빠른 얘기지만 이젠 업종대표주인 SK텔레콤의 주가 버블 형성 가능성을 염두에 둔 투자전략 설정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이종호 기자 sun126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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