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진욱 기자]
하나투어(039130)가 1일부터 기존의 각 지역 사업부 중심의 체계를 개편해 본부 체계의 조직으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기존 5개의 본부를 10개 본부와 21개 사업부, 43개 총괄팀으로 변경한다.
하나투어는 “이번 조직변경은 기존 시장에 대한 효율적 접근과 새로운 시장에 대한 효과적 진입을 극대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분산되어 있던 항공조직과 업무를 통합하기 위해 항공본부가 신설됐고, 글로벌 경영을 본격화 하기 위해 기존의 지역 사업부를 각각 동남아 지역본부, 일본 지역본부, 중국 지역본부, 미주·남태·유럽 지역본부로 승격 전환한다.
각 지역본부는 기존의 아웃바운드 위주의 업무에서 벗어나 해당지역의 인바운드와 아웃바운드를 총괄하게 되고, 각 본부장이 신속한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중국과 일본 등의 지역본부장은 현지에 주재하게 된다.
또 개별여행·특수상품과 속성상품을 관할하는 개별여행사업본부 신설하고, 본부 내에 상품기획총괄팀과 허니문총괄팀, 골프총괄팀, 특판총괄팀, 배낭총괄팀을 두어 각 여행 속성별 사업을 전문화할 계획이다.
이밖에 대리점사업본부에서는 영업MD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영업MD팀을 신설했으며, 프로젝트부서인 B2X2C사업부는 신성장사업부로, 온라인사업부는 포탈사업부로 명칭을 변경한다.
이에 따라 황인태 해외사업본부 본부장을 항공본부 본부장으로, 신승철 B2X2C사업부 부서장을 글로벌전략본부 본부장으로, 이원희 해외사업기획부 부서장을 개별여행사업본부 본부장으로, 육경건 동남아사업부 부서장을 동남아 지역본부 본부장으로, 곽민수 미주·남태평양사업부 부서장을 미주·남태·유럽 지역본부 본부장으로, 권상호 일본사업부 부서장을 일본 지역본부 본부장으로, 이재봉 중국사업부 부서장을 중국지역본부 본부장으로 보직 발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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