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에 이어 현대제철도 철강 제품의 가격을 인상했습니다
현대제철은 지난 11일 열연강판 가격을 톤당 13만원씩 인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열연강판 가격은 70만원에서 83만원으로 오르게 된다.
현대제철은 "철스크랩 및 슬래브 가격 급등세가 지속되는 데 따른 원가부담 가중으로 인해 가격인상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가격인상 이유를 설명했다.
현대제철은 이에 앞서 지난 1월과 3월에도 각각 6만원씩 열연강판 가격을 인상한 바 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열연강판의 국제가격이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고 국내 수급 또한 타이트한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최근 완료된 고로업체의 원료 구매가격 협상에서 원료가격이 큰 폭으로 인상됨에 따라 열연강판 제조원가 상승이 불가피해 이로 인한 제품가격 인상이 동반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진규 온라인뉴스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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