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상거래株, 공인인증서 규제완화 '훈풍'
2010-04-01 11:06:08 2010-04-01 11:06:08
[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공인인증서 규제 완화에 따른 수혜 기대감으로 전자상거래 관련주들이 강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10시19분 현재 인터파크(035080)가 전날보다 260원(4.20%) 오른 6440원에 거래되고 있고, 예스24(053280)도 전일대비 160원(1.62%) 상승한 1만50원을 기록 중입니다.
  
정부와 한나라당은 어제 '공인인증서 사용의무 규제완화 방안'을 마련했습니다. 이에 따라 오늘부터 30만원 미만 인터넷 금융거래시 공인인증서 없이도 거래가 가능해지게 됐는데요. 전문가들은 이에 대해 인터넷산업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키움증원은 우선적으로 예스24, 인터파크 등 전자상거래 사업자와 모바일 컨텐츠 사업자의 혜택에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전자상거래 사업자는 아이폰의 성공 이후 온라인쇼핑이 가능한 애플리케이션을 만든 바 있지만 결제와 관련해 기존 방식과 다르다는 입장에서 실효성 있는 서비스가 불가능했던 점을 고려할 때 이번 결정으로 본격적인 매출 확대 기회를 마련했다는 평가인데요. 향후 모바일게임 등 모바일 컨텐츠 거래 활성화가 이뤄질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뉴스토마토 서지명 기자 sjm070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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