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허준식기자]
하이닉스(000660)가 증권사 호평에 52주를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습니다.
이시각 현재 하이닉스는 전일대비 450원(1.69%) 상승한 2만715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이날 신한금융투자는 하이닉스가 최근 낸드플래시 20나노미터 제품 설계에 성공함으로써 그동안 약점으로 지적받던 낸드플래시 부문의 경쟁력 회복의 단초를 마련했고,
실적개선 등으로 현금흐름도 좋아져 향후 재무구조 개선 가능성이 높아진 점을 투자매력으로 꼽았습니다.
진성혜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타이트한 디램수급 덕분에 올해 하이닉스의 실적이 큰폭으로 개선될 것"으로 봤는데요. 진 연구원은 "하이닉스의 연결기준 분기별 영업이익은 1분기 7731억원을 시작으로 2분기 8618억원, 3분기 8724억원으로 3분기까지 분기별 영업이익 증가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진단했습니다.
진 연구원은 "디램 후발업체들이 50나노 이하 공정 전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다 하반기 예정인 40나노 공정 전환도 지연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하이닉스의 선전이 기대된다"며 하이닉스의 목표주가 역시 3만원에서 3만4000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습니다.
뉴스토마토 허준식 기자 oasis@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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