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기관 매수에 하락 폭 감소…2050선 유지

[뉴스토마토 신항섭 기자] 약보합 출발했던 코스피가 기관의 매수세 전환으로 하락 폭을 좁히고 있다.

 

21일 오후 1시10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4.03포인트(0.20%) 하락한 2056.09에 거래되고 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986억원, 외국인이 1706억원 순매도해 증시를 압박하고 있고 기관은 2788억원 순매수 중이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2.35%), 철강금속(-2.29%), 건설업(-2.14%), 기계(-1.74%), 운수창고(-1.22%) 등이 내리고 있고 의약품(1.25%), 통신업(0.70%), 종이목재(0.58%), 은행(0.51%), 의료정밀(0.29%) 등은 상승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NAVER(035420)(-3.15%)가 가장 크게 떨어지고 있고 현대모비스(012330)(-3.00%), POSCO(005490)(-2.79%), 한국전력(015760)(-2.62%), 셀트리온(068270)(-1.12%) 등도 약세다. 반면 LG화학(051910)(3.92%),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2.76%), SK하이닉스(000660)(2.22%), 신한지주(055550)(1.10%), SK텔레콤(017670)(0.92%) 등은 오름세다.

 

코스닥은 전날보다 6.27포인트(0.94%) 오른 674.40에 거래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447억원, 286억원 순매수해 증시 상승을 이끌고 있고 개인은 668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 대부분이 오르고 있는 가운데 포스코켐텍(003670)(8.38%)이 가장 크게 상승하고 있고, 메디톡스(086900)(6.05%), 펄어비스(263750)(4.68%), 아난티(025980)(4.49%), 컴투스(2.47%) 등도 강세다. 반면 CJ ENM(035760)(-4.12%)과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0.12%)는 하락세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5.40원(0.48%) 내린 1122.40원에 거래 중이다.

 

신항섭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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