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허준식기자]글로벌증시, 제조업경기 회복 모멘텀에 동반 상승했습니다.
업종별로는 달러약세로 인해 상품관련주 주가가 좋았고요 아이패드 출시 임박에 일부 기술주는 약세를 보였습니다.
종목별로는 씨티그룹과 마이크론테크놀로지의 거래가 많았습니다.
- 미국의 자동차 판매량 급증
지난달 미국내 자동차 판매가 급증했습니다. 대부분의 미국 자동차업체의 판매가 두자릿수 이상의 증가를 보였는데요 제너럴모터스가 3월한달간 18만8546대를 팔아서 전년동기대비 20.6% 증가했고 포드가 18만3783대를 판매하면서 전년대비 39.8% 늘었다고 발표했습니다.
도요타역시 18만대 이상 판매하면서 지난해같은기간보다 35% 이상 증가한 판매실적을 올린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현대기아차 역시 전일 공개된것처럼 각각 15%, 23% 이상 판매가 증가했습니다.
판매량 증가소식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강보합정도였습니다. 이날 포드자동차는 0.48% 올라서 12.63달러로 마감했습니다.
-애플 '아이패드' IT등락 엇갈려
애플의 아이패드 출시 이틀앞으로 다가와있고 4세대 아이폰 출시도 조만간 이뤄질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이와 관련해서 스마트폰인 블랙베리 제조업체 리서치인모션이 7.4% 급락했고요, 마이크로 소프트 역시 0.44% 밀려났습니다.
아이패드 출시가 엠에스 윈도우 기반의 컴퓨터 판매량 감소로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게 하락의 이유였고요 전자책관련 경쟁 심화 우려에 아마존닷컴 역시 2.9% 하락했습니다.
뭐 애플은 장중 급등락을 보였지만 종가기준으론 0.4% 오르며 사상최고치를 다시 경신했습니다.
미국과 유럽증시 역시 제조업경기 회복에 따라 지수는 동반상승하는 모습이었고요. 업종별로는 달러화 약세로 소재에너지주등 상품주 주가가 좋았었고 자동차와 IT관련 뉴스가 많았던 하루였습니다.
뉴스토마토 허준식 기자 oasis@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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