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주용 기자] 자유한국당 배현진 비상대책위원회 대변인이 28일 당 대변인직에서 공식 사퇴했다.
배 전 대변인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오늘 당 사무처를 통해 대변인직 사퇴절차를 완료했다"며 "앞으로 송파을 당협위원장으로서 당의 말단 조직을 강화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시일이 꽤 되었음에도 먼저 사임에 관한 말씀과 인사를 드리지 못한 건 임명자인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의 최종 승낙을 기다리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배 전 대변인은 홍준표 전 대표 시절 영입돼 6·13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진 서울 송파을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 출마했다. 지난 26일에는 홍 전 대표의 싱크탱크인 '프리덤코리아' 창립식에 참석했다.
자유한국당 배현진 전 비상대책위원회 대변인이 지난 7월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박주용 기자 rukao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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