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쏘울 부스터'에 사운드 무드 램프 탑재
2019-01-04 09:45:09 2019-01-04 09:45:09
[뉴스토마토 김재홍 기자] 기아자동차는 이달 출시 예정인 '쏘울 부스터'에 사운드 무드 램프가 탑재된다고 4일 밝혔다. 
 
기아차는 음악과 조명이 연동되는 쏘울 부스터만의 차별화된 감성공간을 창출하기 위해 '소리의 감성적 시각화(Emotional visualization of sound)'라는 콘셉트를 적용했다.
 
쏘울 부스터에 탑재된 사운드 무드 램프는 재생 중인 음악의 비트에 따라 자동차 실내에 다양한 조명 효과를 연출할 수 있는 감성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다. 음악에 맞춰 시시각각 변하는 다채로운 조명 스타일은 음향이 퍼지는 웨이브 패턴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됐다.
 
특히 인사이드 도어 핸들 부분의 사운드 무드 램프에는 기하학적인 패턴을 표현하기 위해 조명 패널의 도장 표면을 레이저로 미세하게 가공하는 '레이저 홀 에칭' 기술이 국내 최초로 적용된다. 이를 통해 다양한 색상의 빛이 부드러우면서도 고급스럽게 표현된다.
 
기아차가 이달 출시하는 '쏘울 부스터'에 사운드 무드 램프가 탑재된다. 사진/기아차
 
사운드 무드 램프는 6가지 '컬러 테마'와 8가지의 '은은한 조명'으로 구성되며,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서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컬러 테마는 ▲파티 타임 ▲헤이! 요! ▲여행 ▲로맨스 ▲미드나잇 시티 ▲카페로 구성된다. 6개 테마 중 하나를 선택하면 도어 어퍼 가니쉬, 도어 하단부 스피커의 외곽선, 글로브 박스 하단 등 세 부분의 조명 색상이 각 테마에 맞춰 다양하게 변한다.
 
은은한 조명에는 ▲블루 플라이트 ▲피스풀 포레스트 ▲드림 퍼플 ▲오로라 바이올렛 ▲오렌지 딜라이트 ▲골든 인사이트 ▲리프레싱 오션 ▲슈퍼 레드가 있으며 도어 어퍼 가니쉬와 도어 하단부 스피커 외곽선 두 부분의 색상이 바뀐다.
 
컬러 테마와 은은한 조명을 선택한 후, '뮤직+'를 활성화하면 조명을 현재 재생 중인 음악과 연동할 수 있으며, 음악의 비트에 따라 밝기가 조정된다. 고객들은 각자 취향이 담긴 플레이 리스트에 따라 개성 있는 자신만의 공간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한편, 쏘울 부스터에는 다양한 최첨단 멀티미디어 기능들이 탑재됐다. 센터페시아의 볼륨감이 돋보이는 10.25인치 HD급 와이드 디스플레이는 동급 최대 크기로 지도, 음악재생 등 여러 편의 사양을 3분할된 화면으로 사용할 수 있다.
 
사운드 무드 램프는 6가지 컬러 테마와 8가지 은은한 조명으로 구성된다. 사진/기아차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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