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들은 어닝시즌으로 접어들면서 사상 최고가를 경신한 이들 종목을 필두로 한 IT와 자동차업종의 랠리가 이번주에도 계속될 것이란 분석이다.
현대차는 우리투자증권과 한화증권의 복수추천을 받았다. 우리투자증권은 브랜드 인지도 향상, 2분기 미국 시장 점유율 재상승, 글로벌 시장 점유율 대비 저평가를 추천사유로 밝혔다.
강상민 현대증권 연구원은 "2008년부터 시작된 세계 자동차업계 경쟁구도 변화에서 우뚝 올라선 현대차의 위상이 주가에 충분히 반영되지 않고 있다"며 "여전히 주가는 추가상승 에너지를 내재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삼성전자는 한화증권이 추천했다. 삼성전자의 1분기 실적이 메모리와 LCD 패널 가격 강세로 연결기준 영업이익 4조30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는 것이 추천사유다.
현대증권은 하반기에 체결이 예상되는 호주와의 K-9자주포 계약과 가스압축기, 바이오 분자진단장비 등의 신성장 사업이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또 부진한 상반기 실적이 예상됐던 CCTV사업부가 순조롭게 실적상승세를 주도하고 있다는 점도 추천요인으로 꼽혔다.
추천이유는 패널 가격 견조할것으로 예상되고 3분기에는 가격절감과 선적 증가 등으로 이익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코스닥시장에서는
하나투어(039130)가 경기회복과 환율 하락으로 수요가 회복될 것으로 예상되며 동양종금증권과 현대증권의 추천주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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