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은별 기자] 클리오가 동남아 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클리오의 브랜드 숍 '클럽 클리오'는 지난해 12월 베트남 현지에 3·4호점을 오픈했다고 11일 밝혔다. 클럽 클리오는 '클리오', '페리페라', 스킨케어 브랜드 '구달' 등을 판매하는 뷰티 편집숍이다.
클럽 클리오 베트남 3호점. 사진/클리오
이번에 오픈한 베트남 3호점 '호치민 에스텔라(Estella) 몰 클럽'은 1만900평 규모의 '에스텔라 몰'에 위치하고 있다. 주변에 오피스, 주거 밀집 지역이 갖춰져 있어 오픈 직후부터 현지인과 관광객들의 활발한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베트남 최대 규모의 복합 쇼핑몰인 호치민 '빈콤 몰(Vincom mall)' 에 오픈한 4호점 역시 구매력이 높은 현지 젊은층 및 가족 단위 고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해당 지점은 블랙 컬러로 세련된 무드를 연출하고 옐로우, 실버 등 포인트 컬러로 클리오만의 느낌을 살렸다.
클리오는 지난 해 8월 클럽 클리오 베트남 1호점인 '클럽 클리오 하노이 이온몰 클럽'을 오픈한 이후 경제·문화의 중심지에 단독 매장을 선보이고 있다. 현재까지 총 4개의 자체 브랜드숍을 운영 중이다. 해당 지점을 포함한 베트남 클럽 클리오에 입점된 품목 수는 600여개에 달한다. 이 중 국내 스테디 셀러 품목인 클리오 '킬커버 파운웨어 쿠션 XP'와 '루즈힐 벨벳', 페리페라 '잉크 더 벨벳' 등에 대한 소비자 반응이 뜨겁다.
브랜드 관계자는 "베트남은 최근 빠른 경제 성장과 더불어 한류 붐이 불고 있어 동남아시아 국가 중 매력적인 시장으로 급부상하고 있다"라며 "이러한 흐름에 따라 연내 약 10개 매장을 추가로 오픈 해 총 14개의 매장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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