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항섭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세에 힘입어 상승출발했다.
15일 오전 9시4분 현재 코스피는 간밤에 뉴욕증시가 부진했던 것과 달리, 전날보다 3.98포인트(0.19%) 상승한 2068.50에 거래되고 있다.
간밤의 뉴욕증시는 일제히 하락했다. 다우존스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6포인트(0.36%) 하락한 2만3909에, S&P500지수는 13포인트(0.53%) 내린 2582에, 나스닥지수는 65포인트(0.94%) 떨어진 6905에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28억원씩 각각 순매수해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고, 개인은 62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1.08%)이 가장 크게 오르고 있고, 운수장비(0.74%), 철강금속(0.55%), 기계(0.52%), 의약품(0.38%) 등도 상승 중이다. 반면 전기사스업(-0.48%), 의료정밀(-0.25%), 비금속광물(-0.11%), 건설업(-0.07%), 운수창고(-0.06%) 등은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은 전날보다 1.65포인트(0.24%) 오른 684.74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이 58억원 순매수하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은 25억원, 30억원 순매도 중이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10원(0.10%) 하락한 1121.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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